반려묘와 생활하다 보면 화장실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어떤 아이는 화장 실에서 용변을 보고 제대로 덮지 않아서 손발에 묻는 경우가 생기기도하고
어떤 아이는 너무 열심히 모래를 덮어 바닥이 나올때까지 또는 벽면을 긁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소위 사막화라고 하는 모래가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치우는 것도 상당한 수고를 들여야 합니다.
이런 배변활동을 훈련시키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능에 가까운 행동으로 훈련보다는 잘(?) 할 수 있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래를 제대로 덮지 않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배설물을 며칠간 방치하면 다음 배변에서 모래를 덮다가 묻는 경우가 생기면 덮는 행위를 그만두거나 다른 곳에 배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화장실 관리는 매일 해야할 집사의 일상이 되는게 좋습니다.
모래로 화장실을 관리하는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려는 습성에서 나왔습니다.
원시적인 습성이 집에서도 깔끔한 뒷처리를 하도록 전해내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외에도 또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야외에 사는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 내부에서 덮는 행위를 영역 밖에서 보다 더 신경써서 꼼꼼히 합니다.
이로써 집에서도 냥이가 얼마나 집에대해 자신이 영역으로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냥이간에 대소변을 이용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단순히 냄새나고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배변행위가 냥이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의사소통의 수단인 것입니다.
냥이의 배변습관을 잘 관찰하고 또 화장실 관리를 잘 해는게 집사에게 꼭 필요한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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